[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작년 4분기보다는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은 5천800만 대, 태블릿PC는 800만 대 판매됐다"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240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스마트폰은 전 분기 대비 판매가 성장하고, ASP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블릿은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역시 수요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 침체 지속 및 글로벌 공통 불안 요소가 상존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전 세그먼트에서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갤럭시S23의 철저한 론칭 준비를 통해 플래그십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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