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라오스에 전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엘브이엠씨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라오스 현지 전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발표했다. 1997년 라오스에서 설립된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반도 내에서 자동차·오토바이 생산 및 제조 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라오스 전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 등의 아성이 높은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닌 기술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라오스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 삼아 동남아 전역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이번 라오스 진출을 계기로 전세계 주요 모빌리티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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