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액션…넥슨 '나이트 워커'로 PC 게임 시장 조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에이스톰 개발, 액션 조작 앞세운 MORPG로 PC 게임 출시

나이트 워커 [사진=넥슨]
나이트 워커 [사진=넥슨]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이 '나이트 워커'로 오랜만에 정통 PC 게임 시장을 두드린다. PC 액션을 석권한 '던전앤파이터'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액션 팬들의 이목을 끌지 주목되고 있다.

26일 게임업계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이날 나이트 워커를 국내 출시했다.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에서 개발 및 유통했던 '최강의 군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으로 중국에서는 넷이즈를 통해 '나이트메어 브레이커(NightMare Breaker, 超激斗梦境)'라는 제목으로 선출시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액션 스킬을 보유한 6개 캐릭터으로 구현한 핵앤슬래시 방식 전투와 타격감, 조작감이 특징이다. 쿼터뷰 시점과 총 200개의 스토리 던전과 보스별로 전개되는 전투 패턴 등이 제공된다.

박주형 에이스톰 나이트 워커 총괄 디렉터는 "RPG 본연의 재미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나이트 워커’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 막바지 작업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신작은 특히 PC 시장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액션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PC 액션 게임은 2007년 '엘소드', 2010년 '마비노기 영웅전' 2014년 '클로저스' 등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 위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은 지난해 2월 PC 액션 신작 '커츠펠'을 출시했으나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PC방 시장에서 흥행을 거둘지도 관심사다. PC방 정보 사이트 더로그에 따르면 전날 기준 PC방 게임순위 중 10위권 내 진입한 액션 게임으로는 2005년 넥슨이 출시한 던전앤파이터가 유일하다. PC 게임은 적진점령(MOBA) 장르(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포츠 게임(피파 온라인4)에 이어 슈팅(서든어택·오버워치2·발로란트·배틀그라운드), MMORPG(메이플스토리·로스트아크) 등이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랜만에 찾아온 액션…넥슨 '나이트 워커'로 PC 게임 시장 조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