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작년 토지 거래량이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이 약 220만9천필지로, 2021년(329만6천622필지)보다 33%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204만5천필지)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하면 97만4천여 필지다. 이는 전년(124만8천84필지)에 비해 22.0% 줄어든 수치다.
전국에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대구(-54.6%)와 서울(-43.5%), 세종(-42.5%)에서 특히 많이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39.4%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개발제한지역(-36.4%)과 상업지역(-35.6%), 공업지역(-28.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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