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전방 부대 장병을 격려하며 "국민을 위해 치르는 희생에 더 나은 보답을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자당 국방위원들과 함께 이날 경기 파주시에 있는 1군단 예하 방공부대를 찾았다. 해당 부대(11방공단)는 최근 북한 무인기 사태 당시 최초로 무인기를 탐지한 부대로서 국군의 무인기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는 목적도 있다.
민주당 국방위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이 부대의 국지 방공 레이더는 문재인 정부 시기 전력화된 것"이라며 "(해당 레이더로) 북한의 무인기를 잡을 수 있었고, 이 대표와 국방위원들은 최초로 탐지한 장병에게 훌륭하다고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부대 시찰 후 장병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했지만 일선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여러분이 열심히 복무하고, (무인기에)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국민을 위해 치르는 희생에 더 나은 처우와 근무환경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장병들과 사진을 찍은 뒤 설맞이 위로금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장병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 24시간 체계로 잘 근무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설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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