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3 현대차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송창현 사장,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사장, 정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신년회에서 정 회장은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우리는 '신뢰'를 기반으로 도전하고, 도전의 결과로 더 큰 '신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고객의 신뢰, 사회적인 신뢰, 나와 내 옆의 동료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특히 "고객의 신뢰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명확히 하며 "그 어떤 좋은 제품과 기술도 고객의 신뢰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불확실한 대외환경과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신뢰를 만들어 가고, 해내겠다는 의지와 긍정적 마인드, 치밀함으로 능동적인 변화를 계속한다면 한차원 도약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이 여정에 모두 동행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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