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2년 연속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선 네이버를 포함한 2개 기업만이 MSCI의 ESG 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가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 서비스(Interactive Media & Services) 산업에서 AAA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AAA'(탁월)부터 'CCC'(부진)까지 7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AAA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3천여 개 기업 중 상위 약 7%에 해당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네이버는 앞서 '2040 카본 네거티브'(재생 에너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 이하로 만든다는 목표, 네이버가 제시한 친환경 전략)를 선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직접 및 제3자 전력거래계약(PPA) 등을 통해 사옥과 데이터센터(IDC)에 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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