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이용자들, 넥슨 앞 트럭 시위 "서비스 종료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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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 성명 발표하며 넥슨 앞 트럭 보내…이틀간 진행

넥슨 사옥 앞 카트라이더의 국내 서버 서비스 종료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 트럭이 서 있다. [사진='카트라이더 트럭시위' 트위터 사진 갈무리]
넥슨 사옥 앞 카트라이더의 국내 서버 서비스 종료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 트럭이 서 있다. [사진='카트라이더 트럭시위' 트위터 사진 갈무리]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이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자 이용자들이 트럭 시위에 나섰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이 넥슨 사옥 앞에서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에 항의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문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넥슨의 일방적 통보는 카트라이더와 18년간 함께해 온 이용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원작 게임과 유사한 후속 게임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사례가 많았던 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흥행만을 목적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역시 이례적이기 때문에 더욱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위대 측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트럭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조재윤 카트라이더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트라이더 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카트라이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개발사인 니트로스튜디오 측은 오는 1월 5일 생방송을 통해 향후 일정, 환불 계획을 비롯해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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