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D2SF는 출범 7년 만에 100번째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투자 대상은 슬립테크(수면기술) 스타트업 '프라나큐(PranaQ)'다.
이번 시드 투자 유치금은 300만 달러(약 39억원) 상당으로, DSC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프라나큐는 수면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피부에 LED 빛을 비춰 혈류를 측정하는 광혈류 측정(PPG)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해 산소포화도, 심박변이도, 호흡기 관련 생체신호 등을 측정할 수 있게 한다.
프라나큐는 수면 센싱 알고리즘을 토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프라나큐는 2023년 미국 FDA 의료기기 인증을 목표로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주요 타겟은 북미 시장의 병원·헬스케어 기업·원격진료기업 등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프라나큐는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이용자 문제를 해결하는 슬립테크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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