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가 남아시아 아동청소년 및 여성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지역학습센터(Community Learning Center, 이하 CLC)를 개소했다고 7일 발표했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 이용자들은 인게임 응원 패키지 구매 비용을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약속해 희망을, Learning Never Stop!'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기부금은 약 2억 4천만원이 조성됐으며, 약 3만여 명 이용자가 참여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부탄위원회, 부탄교육부가 협력한 이번 지원사업은 산악지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여성들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희망스튜디오에 따르면 기부금 전액이 부탄 전역의 CLC 건립 및 개보수, 교사역량 강화 등 기초교육 지원사업에 활용됐으며 CLC 신규 설립(2개소), 기존 CLC 개보수(2개소)도 진행됐다. 문해교육 및 염색, 직조, 제과제빵 등 자립 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등 교육 프로그램, 교육 기자재와 학습용품이 지원됐다. 캠페인 결과 총 5천57명의 아동청소년과 여성이 혜택을 받았고, 현지 교육 강사 942명이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