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 협의 '3+3 회동' 결정…오늘 중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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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좁혀나가는 시간"…구체적인 내용은 '함구'

주호영(사진 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마치고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호영(사진 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마치고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야가 6일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예산 협의를 위한 '3+3 회동'(양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국회 예결위 간사)을 이날 중 갖기로 합의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예산 관련 쟁점을 막판 조율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의견이 접근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양당 원내대표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며 "3대 3 만남으로, 구체적인 시간은 미정이나 오늘 오후 중으로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 관련 쟁점이 아직 많이 남은 상태라 염려되기는 한다"며 "그러나 서로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 만큼 오늘 오후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 간사들이 모여 그동안의 논의 과정을 확인하고 쟁점을 좁혀나가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측은 구체적인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협상 중'이라는 이유로 일체 함구했다.

앞서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이틀간 3+3 회동이나 원내대표 간 단독 협의로 예산 쟁점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법인세 인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주요 감세 법안과 지역화폐 예산 확대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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