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LG헬로비전이 강원도 원주에 '오픈 스튜디오' 2호점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17일 오전 10시 강원도 원주 무실동에서 '원주 오픈 스튜디오&스토어'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경남 김해에 이어 1년여 만에 LG헬로비전의 두 번째 오픈 스튜디오가 문을 열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스튜디오는 원주에서도 중심가로 손꼽히는 무실동 시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LG헬로비전 측의 설명이다. 해당 지역은 LG헬로비전 영서방송 권역이다.
LG헬로비전은 새롭게 문을 연 오픈 스튜디오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 ▲고품질 서비스 체험 및 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아나운서·PD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보는 방송체험스쿨을 중심으로 문화강좌,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LG헬로비전은 지역 가치 제고를 위해 원주 오픈 스튜디오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한다. 초고화질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면 배치해 콘텐츠 제작시 연출 다양성을 높이고 시청자 몰입도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 최신 설비를 활용해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하고 재난 시에는 특보 스튜디오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LG헬로비전은 오픈 스튜디오를 ▲헬로tv존 ▲헬로모바일존 ▲헬로렌탈존 총 세 공간으로 나눠 자사의 다양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스토어'로 운영한다.
'헬로tv존'에서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 등이 탑재된 헬로tv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헬로모바일존'에서는 '통신비 아끼는 법', '알뜰폰 가입' 등 합리적 소비를 위한 상담이 진행된다. '헬로렌탈존'은 키친·펫·바리스타 등 라이프 스타일 별로 특화된 렌탈 상품을 체험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 시장 특집 대담, 트로트 가수 박군의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업자로서 이번에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주의 새 명물이 되리라 자신한다"며 "LG헬로비전은 스튜디오가 의미 있는 지역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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