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거리 찾아라"…직장인 2명 중 1명은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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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차 허리급 직장인 참여율 높아…스트레스 해소·재충전 도움

[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직장인 두명 중 한명은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절반은 본업 외 새로운 일거리 탐색을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긱워커플랫폼 뉴워커가 직장인 571명을 대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과 향후 참여 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과반(53.1%)이 해봤다고 답했다.

직장인 두명 중 한명은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크루트]
직장인 두명 중 한명은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크루트]

사이드 프로젝트란 본업을 유지한 채 개인의 성장에 도움되는 활동을 하는 것을 뜻한다. 단지 개인의 관심사 충족을 위해 하는 취미랑은 다른 개념으로 특정 목표와 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 나가는 실천적 활동을 의미한다. 블로그 활동, 물건 판매, 사회적 활동, 공부 등 해보고 싶었던 것 모두 사이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허리급'으로 불리는 5~6년차 직장인의 사이드 프로젝트 참여율이 특히 높았다. 5~6년차 직장인 70.2%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3~4년차 직장인 59.7%도 경험이 있었다.

경험하게 된 동기로는 '본업 외 새로운 일거리 탐색을 위해(55.8%)'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직 가능성을 살리며 은퇴 후에도 꾸준히 일할 기회를 찾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11.9%) ▲본업의 시너지를 더 내고 싶어서(9.9%)라고 답한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유경험자 3명 중 1명은 사이드 프로젝트로 SNS 채널 운영·콘텐츠 제작(35.7%)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데이터 라벨링, 이벤트 스탭 등 초단기 노동(26.9%) ▲SNS 채널 내 마켓을 통한 물건 판매(16.4%) ▲앱 서비스 개발(14.0%) 순이었다.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응답자 44.2%는 '권태감, 피로도, 스트레스 등이 감소되고 재충전에 도움됐다'고 답했다. '개인 역량 향상에 도움됐다'고 답한 응답자도 38.9%에 이르렀다. 큰 도움을 못 느꼈다고 답한 사람은 16.8%였다.

뉴워커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사이드 프로젝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이드 프로젝트는 꼭 수익으로 연결돼야 하는 것도 아니고 뚜렷한 결과물이나 성과가 없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수습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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