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신작 '도깨비'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 빠르게 론칭될 전망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9일 진행된 2022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도깨비는 붉은사막과 함께 내부 개발 로드맵에 맞춰 차근차근 개발되고 있다"면서 "지향하고 있는 게임 방향성에 대한 기본적인 완성은 어느정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인력 이탈이 있긴 하지만 개발에 큰 영향 줄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다만 도깨비 출시 일정은 붉은사막 이후로 보고 있고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이 더 걸림에 따라 도깨비도 내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붉은사막을 출시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이나 결과물들이 도깨비에도 많은 부분 적용되는 등 같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도깨비는 붉은사막 이후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펄어비스의 개발 체계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허진영 대표는 "저희는 프로젝트별로 완벽히 분리된 스튜디오식으로 개발하지 않는다. 각각의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인력이 있긴 하지만 코어 개발 인력은 쉐어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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