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자사의 자체 개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대상 솔루션 '옵스나우-G'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
CSAP는 공공기관에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보 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를 인증기관이 확인하여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해당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번에 베스핀글로벌이 취득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간편등급 인증은 관리적·기술적 보호 조치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 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통제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베스핀글로벌 측은 약 7개월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해당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이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며 누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SaaS형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분산된 데이터를 쉽게 연동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중동, 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연경욱 베스핀글로벌 CMP 개발팀장은 "이제 옵스나우는 글로벌 CSP와 국산 CSP 3사를 모두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CMP이자 동시에 CSAP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CMP로 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공공기관에서도 클라우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옵스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과 지원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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