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이하 KS, 7전 4승제) 5차전 시구자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그라운드에서 리그 40년 역사를 빛낸 40명 중 4명이 함께 시구를 한다"고 알렸다.
이날 랜더스필드를 찾는 주인공은 김기태 KT 위즈 퓨처스(2군)팀 감독, 정민태 전 한화 이글스 코치, 구대성 전 질롱 코리아 감독, 이상훈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이다.
KBO는 올해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40명 레전드를 투표로 선정했다. 많은 선수들이 시즌 중 출신 구단 등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레전드 40인 시상과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그런데 이날 KS 5차전 시구를 맡은 레전드 4명은 개인 일정 등으로 아직 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KBO는 이날 5차전 경기 시작 전 레전드 40인 시상식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레전드 4명이 함께 시구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한다.
5차전 애국가는 뛰어난 음색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는 가수 권진아 씨가 부른다. 권 씨는 지난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K-POP STAR'로 데뷔했다.
최근 싱글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KBO는 당초 1~4차전에도 시구 행사를 기획했지만 지난달(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할러윈 관련 사고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와 추모하기 위해 시구를 비롯한 관련행사와 응원을 하지않기로 했다. 국가애도기간 중이기도 했다.
국가애도기간은 지난 5일 자정을 기해 종료됐고 KS에서는 다시 시구 등 관련 행사와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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