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만 있으면 비행기 탑승 가능"…삼성페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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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와 협력해 7일부터 지원…공항·영화관·편의점서 사용 가능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실물 신분증 없이도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이날부터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현재 23개 혁신공유대학의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을 삼성페이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혁신공유대학 학생증 서비스를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학 캠퍼스 내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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