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영화 '요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일 배급사 싸이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요정' 티저 예고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란(류현경 분), 호철(김주헌 분), 석(김신비 분)의 첫 만남과 신비로운 행운이 담겼다.
영화는 "요 앞 카페 사장님이시죠?"라고 인사하는 호철과 영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각자 카페를 운영하는 영란과 호철은 호감의 미소와 함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보인다. 시간이 흘러 영란과 호철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되고, 뜻밖의 교통사고로 신비로운 청년 석을 만나 호기심을 돋운다.
영란과 호철은 깨어나지 않는 석을 집으로 데려가고, 집에서 정신을 차린 석은 교통사고의 책임을 묻는 영란과 호철에게 "저를 차로 치셨잖아요"라며 단호한 눈빛을 보낸다. 당황한 영란과 호철은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빌지만 석은 "괜찮다"라며 기상천외한 조건을 내건다.
이어 석이 호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평소와는 다르게 매출이 급상승하며 "올겨울, 모두가 행복해지는 뜻밖의 만남"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요정'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한 동네에서 카페를 각자 운영하는 부부 영란과 호철이 뜻밖의 사고로 석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삶에 신비로운 행운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상상가능 현실 판타지 영화다.
한편 지친 일상 속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요정'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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