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채권형 ETF 4종 보수 인하…"업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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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총보수 0.15%→0.05%로 인하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4종에 대한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ETF는 ▲KOSEF 단기자금 ▲KOSEF 통안채1년 ▲KOSEF 국고채3년 ▲KOSEF 국고채10년 등 총 4종이다. 기존 총보수 0.15%에서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인하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채권형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사진은 키움투자자산운용 CI. [사진=키움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채권형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사진은 키움투자자산운용 CI. [사진=키움운용]

이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채권투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한 채권형 ETF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OSEF 국고채10년 ETF가 시장을 대표하는 채권형 ETF"라며 "실제 KOSEF 국고채10년 수탁고는 지난달 28일 기준 4천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855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금리가 인상기에 접어 들었지만, 금리 하락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퇴직연금 등 연금시장을 통한 장기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이번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 인하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KOSEF 채권형 ETF에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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