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CJ제일제당이 콩으로 쇠고기 향을 구현한 '비건 다시다'를 선보이며 채식 트렌드를 선도한다.
2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건 다시다는 CJ제일제당만의 핵심 기술을 사용해 콩 단백질에서도 기존 쇠고기 다시다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비건 다시다를 '채식 요리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겠다는 계획이다.
비건 다시다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다.
비건 다시다는 국물요리, 볶음, 무침 등 한식은 물론 파스타, 라따뚜이 등 서양 요리까지 맛 내는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비건 다시다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직장, 학교 등 단체급식에서도 비건 메뉴가 제공되고 있으며 관련 HMR(Home Meal Replacement)이나 소스를 제조하는 B2B 시장도 늘어나고 있다.
비건 다시다는 파우치형(100g), 스틱형(5gx12개), 대용량 파우치(1㎏) 등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디자인은 제품 콘셉트에 맞춰 산뜻한 초록색 패키지로 선보였다. 다음 달 초부터 CJ더마켓 등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소스와 조미료 카테고리의 국내 비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에 비건 조미료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시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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