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럼 2022] 현대차 '자율주행' 주역 장웅준 전무…미래 모빌리티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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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IT 기업…'미래 먹거리' 자율주행 기술 개발 한창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자율주행 분야 기술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게다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대전환 할 계획을 밝히는 등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 쏟고 있다.

아이뉴스24는 오는 11월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Smart Mobility Revolution)'을 주제로 '아이포럼 2022'를 개최한다. [그래팩=조은수 기자]
아이뉴스24는 오는 11월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혁명(Smart Mobility Revolution)'을 주제로 '아이포럼 2022'를 개최한다. [그래팩=조은수 기자]

장웅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는 오는 11월 8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이포럼 2022'에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장 전무는 이날 포럼에서 자율주행사업 관련한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 현대차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발표에 나서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장 전무는 현대차에서 자율주행사업부장으로 각종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양산 업무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의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에서 최고전략책임자를 겸직하며 구매·전략·시장진출·마케팅·제품 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한 원격 차량 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오토피아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장웅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사진)는 오는 11월 8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이포럼 2022'에서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사진=현대차그룹]
장웅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사진)는 오는 11월 8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이포럼 2022'에서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사진=현대차그룹]

앞서 장 전무는 자동차 보안 스타트업인 피니언인더스트리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맥킨지앤컴퍼니에서 하이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영업, 오퍼레이션 및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말 2세대 통합 제어기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레벨3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을 공개할 방침이다. 나아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원격 자율주차(RPP, Remote Parking Pilot) 기능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기반 3세대 통합 제어기를 선행 개발 중이다. 이는 현재 양산 적용 중인 2세대 제어기보다 더욱 고성능의 CPU를 탑재하고 제어기 통합 수준을 높여 더 빠른 연산과 효율적인 제어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특히 3세대 통합 제어기는 방열 및 소음 개선, 비용 효율화를 목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레벨 3의 양산 확대 적용과 함께 자율주행 레벨4와 5까지 적기에 양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한 글로벌 기업들의 개발 현황과 현대차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관련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8일 '아이포럼 2022'에서 들을 수 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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