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꺾고 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 3승제) 5차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두팀의 맞대결은 전날(1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돼 이날로 연기됐다. 양키스는 클리블랜드에 5-1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2패가 되며 챔피언십시리즈로 올라갔다.
양키스는 클리블랜드에 1승 2패로 밀렸으나 4, 5차전을 내리 이기는 뒷심을 보였다. 양키스는 1회말 기선제압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리드를 잡았다. 추가점도 이어졌다. 2회말 에런 저지가 솔로포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가 3회초 한 점을 만회했으나 양키스는 5회말 앤서니 리조가 적시타를 쳐 5-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는 ALCS(7전 4승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만난다. 두팀은 지난 2019년 ALCS에서 맞대결했고 당시 휴스턴이 양키스에 4승 2패를 거두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양키스와 휴스턴의 ALCS 1차전은 2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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