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삼성전자와 美 실리콘밸리서 회동…VR 협력 논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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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노태문 MX 사업부 사장과 대면…VR 기기 개발·제작 포괄적 논의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경영진 측과 만남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VR 헤드셋 시제품 '홀로케이크2'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메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VR 헤드셋 시제품 '홀로케이크2'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메타]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방문했다.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참석 차 현장을 방문 중이었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문 MX 사업부 사장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저커버그가 삼성전자 고위 경영진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VR(가상현실) 기기 합동 개발 및 협력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간 VR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저커버그는 2016년 스페인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도 갤럭시S7 행사에 참석, 삼성과의 VR 사업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메타가 차세대 VR 헤드셋을 공개한 점도 VR 협력 논의 가능성에 힘을 보탠다. 메타는 SDC 개최 하루 전인 지난 11일 메타 커넥트 2022를 진행하고 '메타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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