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야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하도권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준PO 1차전 시구자로 하도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도권은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강두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가 많은 인기를 받으면서 2020년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하도권은 "2022시즌 숨 가쁘게 달려온 키움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덕분에 너무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자로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승리 요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틈틈이 연습했다. 마지막까지 키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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