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티저가 공개됐다.
14일 JTBC 공식홈에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티저인 '시놉시스 펼치다'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시놉시스 펼치다' 영상에는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깊이감 있는 목소리로 낭독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서막이 담겼다.
각각의 장소에서 시놉시스를 낭독하는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은 "이 이야기는 흙수저로 태어나 재벌가의 노예가 되어 목숨을 바친 사람의 복수극이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극의 시작점을 짚어낸다.
그러나 이는 곧바로 "아니다. 재벌집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아귀 같은 탐욕으로 기업을 삼키는 이야기다"라며 뒤집힌다. 이어 "재벌가의 민낯, 후계를 둘러싼 암투, 더러운 뒷거래 그리고 새로운 신분으로 다시 태어난 자"라는 말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그를 움직이는 것은 처절한 복수심일까 아니면 그저 추악한 인간의 욕망일까"와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일까, 아니면 또다른 악몽일까"라는 심오한 물음들을 던지며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그의 선택이 무엇일지 대답을 재촉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기대를 높인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맡았다. '순양가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정의를 향한 집요함과 끈기로 이들 일가를 파고들기 시작한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내달 18일 첫 방송되며, 파격적으로 주 3회 편성돼 시청자들을 만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