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부스 배치도가 지난 12일 공개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확대된 부스 규모로 빽빽해진 B2C관 배치가 눈에 띈다.
B2C관에서는 올해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최대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넥슨이 양옆을 차지하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B2C 200부스로 '나이트크로우(가제)'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품한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특별 부스를 설치해 백사장 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은 B2C 300부스 규모에 올해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워헤이븐'을 비롯해 다작을 예고한 만큼 다양한 신작 출품이 예상되며,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오더'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크래프톤은 지난 8월 게임스컴 2022을 통해 선보였던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문브레이커'를 선보인다.
올해 지스타 B2C관은 처음으로 기존 B2B로 활용되던 추가 공간을 통해 3층까지 확대됐다. 3층에는 네오위즈, 레벨 인피니트, 플린트, 인디관(BIC), 호요버스 등이 눈길을 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콘솔 게임도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10년 만에 오프라인 참가에 나선 네오위즈는 야외 광장을 포함한 100부스 규모로 참여해, 최근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P의 거짓'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50개의 콘솔 시연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원신'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 '붕괴: 스타레일' 등의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추측되며 레벨 인피니트는 내달 4일 출시일을 확정하며 기대작으로 부상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22는 전시장 내부 운영 부스 규모 기준 총 2천521부스(B2C관 1천957부스, B2C관 564부스)로 2021년 총 1천393부스(B2C관 1천80부스, B2B관 313부스)대비 약 2배 확대됐다. 지스타는 20일부터 일반 참관객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행사 시작 전일인 11월 16일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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