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김상헌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올 9월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드래곤 플라이트'는 지난 2012년 게임이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청각과 촉각만으로 꾸준히 플레이해온 오랜 이용자 김상헌 피아니스트와 협업해 게임의 대표 인기 배경음악(BGM)인 '선샤인(Sunshine)'의 피아노곡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유저이자 장애를 뛰어넘어 청년 음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드래곤 플라이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는 점자의 날인 11월 4일 영산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2년 출시된 드래곤 플라이트는 엄지로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이며 전방의 적을 처치하는 직관적인 게임성과 간편한 조작이 특징으로, 누적 다운로드 2천500만 건, 일 접속자 830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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