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출범 이후 첫 번째 상품으로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금융 범죄를 대비할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온라인 금융 사기와 중고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한다.
또 금융감독원의 피해환급금 결정 전에도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기존 보험과 비교해 피보험인의 보험금 수령까지의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된다. 신속 지급 방식을 통해 피보험인이 보험금 신청 후 영업 기준일 72시간 내 보험금을 일부 수령할 수도 있다.
피보험자들이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연내 단체보험에 이어, 개인이 별도로 계약할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일상 속 위험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보험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최세훈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껴안는 보험, 누구나 한 번에 이해하는 보험, 보험료의 의미와 쓰임을 알 수 있는 보험을 통해 관련 산업을 혁신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보험사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