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대표 김지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SRV는 위메이드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 3.0)'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 ‘40원더스(WONDERS, WE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lized Ecosystem Regulators)'로 합류한다. 40원더스는 위믹스3.0의 블록체인 노드(네트워크 참여자)로서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40개 글로벌 파트너사다.
DSRV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블록체인 코어 영역에서 성장 중이다. 이더리움(Ethereum), 셀로(Celo), 솔라나(Solana) 등 20여개 글로벌 블록체인의 밸리데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멀티 블록체인 생태계에 최적화된 통합형 노드 플랫폼 '올댓노드(All That Node)'를 론칭했으며,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발자를 위한 월렛, 통합개발환경(Remix IDE Plugin)에 이어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연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D2SF, KB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DSRV는 위믹스3.0 생태계 발전을 위해 위메이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공식 파트너로서 기술 협력 및 서비스형 인프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쉽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DApp)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윤 DSRV 대표는 "DSRV의 비전은 누구나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DApp)을 만들 수 있도록 동일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밸리데이터 사업을 필두로 개발자를 위한 노드 서비스, 월렛, 통합개발환경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DSRV의 검증된 기술력과 인프라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위믹스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위믹스3.0 생태계 발전을 위해 검증된 글로벌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영입 중"이라며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와 투명한 노드 카운슬을 통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개방적인 메인넷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3.0 프로토콜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10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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