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배지환(23,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교체 출전해 귀중한 타점 하나를 올렸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선발 출전하지 않고 덕아웃에 있다가 7회말 수비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는 브라이언 레이놀스를 대신해 중견수로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배지환은 8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두 번째 투수 스티븐 마츠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유격수 땅볼이 됐다.
그사이 3루 주자 칼 미첼이 홈을 밟아 배지환은 타점을 올렸다. 시즌 4타점째다. 그리고 유격수 실책이 나오며 배지환은 1루까지 갔다.
배지환은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3-13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앨버트 푸홀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코리 디커슨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려 해당 이닝에만 6점을 냈다.
피츠버그가 2회초 두점을 만회했으나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다시 4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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