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매장용 디지털트윈·아바타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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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AI 플랫폼도 스타트업에 제공…메타버스 시장 공략 박차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엔비디아가 디지털 트윈, 아바타 등 첨단 기술로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로우스(Lowe’s)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매장의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를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우스는 2천개 이상의 매장에서 매주 수천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는 주택 용품 판매 기업이다.

로우스가 구축한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 [사진=엔비디아 ]
로우스가 구축한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 [사진=엔비디아 ]

로우스는 현재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매장이 보유한 디지털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그와 상호 작용하며, 워싱턴주 밀크리크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디지털 트윈을 테스트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를 그대로 온라인에 옮기는 기술로 시스템 제어, 안전 사고 예방 등에 활용된다. 이들의 목표는 직원 업무를 지원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기반 아바타 바이올렛도 공개했다. 바이올렛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바타 클라우드 엔진을 통한 아바타 개발의 발전 정도를 보여준다.

바이올렛과 같은 인터랙티브 아바타를 선보이긴 위해서는 3D 캐릭터가 보고, 듣고, 이해하고, 인간과 소통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올렛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ACE를 통해 식당에서 주문을 받는 것에서 우주에 대한 질문에 답을 내는 것까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려는 기업에 유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 아바타 [사진=엔비디아 ]
엔비디아 아바타 [사진=엔비디아 ]

아울러 엔비디아는 액티브 서지컬, 문 서지컬, 프록시미 등 의료 기기 스타트업에 엔비디아 메디컬 엣지 인공지능(AI)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했다.

엔비디아는 의료 엣지 AI 사용을 위한 엔비디아 IGX 플랫폼을 출시했다. IGX는 로봇 보조 수술과 환자 모니터링 등의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기기와 센서에서 필요한 빠른 AI 추론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IGX 플랫폼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간결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의료 기기용 AI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IGX 오린으로 구동된다"며 "IGX 오린 개발자 키트는 내년 초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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