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을 향했다.
6회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김하성은 팀이 6-2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콜로라도 우완 불펜 채드 스미스의 싱커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8(483타수 120안타)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9-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또 다른 코리안 리거 최지만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3회와 5회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도 유격수 땅볼을 쳤다.
최지만은 9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부진에 빠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3(337타수 75안타)으로 떨어졌다. 9월 타율은 0.132(38타수 5안타)에 불과하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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