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KT(대표 구현모)는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20개국 학계, 산업계 등에서 약 100여 명 전문가가 참석한다.
콘퍼런스 세부 프로그램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교류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의 5개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KT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 장비 등을 선보인다.
정부는 대한민국 영해 및 연근해 최대 100㎞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사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LTE-M을 구축했다. KT는 2016년 LTE-M 시험망 구축 사업부터 현재까지 관련 LTE-M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LTE-M 전국망(전국 9개 센터, 263개 기지국)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준호 KT Enterprise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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