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3일부터 14일까지 사직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홈 2연전을 치른다. 롯데 구단은 이번 2연전 둘째날안 14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난 고(故) 최동원에 대한 11주기 추모행사를 이날 진행한다. 추모행사는 당일 오후 3시 사직구장 광장에 있는 최동원 선수 동상 앞에서 헌화식으로 시작된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해서는 추모영상을 상영한다. 이후 선수단과 입장 관중이 묵념의 시간을 함께 갖고 최동원울 추모할 예정이다.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 선수단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한다. 구단은 최동원의 선수 시절 등번호였던 '11'과 같은 11주기를 추모한다.
경기 전 시구자로는 최동원의 어머니인 김정자 여사를 초청한다. 선수단도 이날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등번호 '11'과 최동원을 의미하는 'LEGEND'가 적혀있는 추모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메모리얼데이는 입장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을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최동원의 등번호는 구단 유일 영구결번으로 지정돼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