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 사업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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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단국대에서 현판식 가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7일 단국대학교에서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7일 단국대학교에서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이 본격 출범했다.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7일 단국대학교에서 지역 과학기술성과 실용화 대학원(STAR-Academy : Science and Technology Acceleration for Region + Academy) 현판식을 개최하고 6개 주관대학의 관련 연구자·학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과학기술 생태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기술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새로 추진한 사업이다. 과학기술 실용화 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창업 전문지식·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6년간 매년 24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단국대와 경희대(서울·경인), 경북대(대경·강원), 부산대(동남), 충남대(충청), 조선대(호남) 등 6개 주관대학(원)을 선정했다. 단국대, 경북대, 경희대는 올해 후반기부터 대학원 학과를 개설해 신입생 모집을 완료했으며, 충남대, 조선대, 부산대는 내년 전반기 학과 개설을 목표로 올해 중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학생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개발이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장을 움직이는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이 연구실과 시장의 중개역할을 하며 공공연구 성과의 활용·확산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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