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2연전을 치른다. 삼성 구단은 이번 2연전에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구단은 8일 롯데전에서 이대호(롯데) 은퇴 투어 행사를 마련한다.
경기 전 사전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삼성 팬 50명과 롯데 팬 5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가 팬 사인회를 갖는다. 경기 직전에는 삼성 구단에서 준비한 은퇴 투어 기념 영상 편지와 함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는 올 시즌 정규리그 기준 이번 2연전을 통해 마지막 대구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삼성 구단은 이 일정에 맞춰 이대호 은퇴 투어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라이온즈파크에서 지금까지 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27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2연전 마지막 날인 9일에는 KBO 40주년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양 위원은 선수 시절 삼성을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1993년 삼성에 입단했고 199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2000~2001년 LG 트윈스를 거쳐 2002년 삼성으로 다시 돌아왔고 2010년까지 뛰고 은퇴했다.
프로 통산 2135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6리(7332타수 2318안타) 351홈런 1389타점 193도루 1299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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