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전날(5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는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지만은 보스턴전에서 교체로도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짜릿한 4-3 역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1회초 알렉스 버두고가 솔로 홈런을 쳐 기선제압했다. 탬파베이도 바로 반격했다.
1회말 헤롤드 라미레스가 적시타를 날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보스턴은 3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라파엘 디버스와 트레버 스토리가 각각 적시타와 2루타를 연달아 쳐 3-1로 앞서갔다.
탬파베이도 추격을 시작했다. 5회말 랜디 아로사레나가 2루타를 쳐 2-3으로 따라붙었다.
7회말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1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마누엘 마르고가 2루타를 쳐 3-3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데이비드 페랄타가 다시 한 번 적시 2루타를 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에 성공한 탬파베이는 콜린 포쉐와 피트 페어뱅크스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탬파베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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