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시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리얼리티매직(대표 김성균)이 개발 중인 신작 PC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의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30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9월 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하는 4차 테스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스팀에서 'Dysterra(디스테라)'를 검색한 후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누르면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계정 위시리스트에 추가 시 스팀에서 디스테라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신규 무기와 여성 캐릭터를 비롯해 새로운 지역과 보스를 추가했다. 또한 월드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이용자에게 추후 특별한 보상을 주는 '통합 랭킹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개인 제작용 차량, 해킹 시스템 및 게임 내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한 층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외적인 부분도 대폭 개선됐다. 총알의 종류와 재질에 따라 각자 다른 효과음을 적용해 더욱 현실적인 사운드 플레이를 구현했고 견착 및 조준, 재장전과 이동 등에서 보이는 총기 모션도 업데이트했다.

디스테라 개발진은 "기존에 3개였던 '인벤토리 보호 슬롯'도 6개까지 확장해 더욱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추가적인 서버 최적화를 진행해 한층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신규 '트위치 드롭스용 스킨'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9월 5일까지 트위치에서 디스테라 방송을 시청한 후 스팀에서 디스테라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면 한정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