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4.5% 매각 결정…"현금 유동성 확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블록딜 통해 6193억원 규모 지분 처분…"최대주주 지위 유지"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약 4.5%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매각한다. 사진은 두산그룹 CI [사진=두산그룹]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약 4.5%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매각한다. 사진은 두산그룹 CI [사진=두산그룹]

두산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5.0% 가운데 약 4.5%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통해 시장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총 6천193억원 규모다.

이번 지분매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은 지분 매각으로 확보하게 되는 유동성으로 재무구조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지분 매각이 이뤄진 이후에도 두산의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30.5%로서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화가 없다"며 "추가적인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4.5% 매각 결정…"현금 유동성 확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