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5.0% 가운데 약 4.5%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통해 시장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총 6천193억원 규모다.
이번 지분매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은 지분 매각으로 확보하게 되는 유동성으로 재무구조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지분 매각이 이뤄진 이후에도 두산의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30.5%로서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화가 없다"며 "추가적인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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