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올해 실적 퀀텀 점프 전망-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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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세정 장비, 산업용 로봇 앙상블"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작 전문 생산업체 제우스에 대해 반도체 세정 장비와 산업용 로봇을 통해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제우스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제우스 CI. [사진=제우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제우스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제우스 CI. [사진=제우스]

황성환 신한금투 연구원은 "제우스는 반도체 습식 세정 방식에 따라 나뉘는 싱글(Single)과 배치(Batch) 타입 세정장비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중국 주요 펩 증설에 따라 Batch 타입 세정장비가 크게 수혜 받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고객사 대규모 증설이 예정돼 있어 전방 고객사 증설, 점유율 확대, 신규장비 출시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상황이다. 향후 2년여간은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10여년간 자체 산업용 로봇 생산을 준비해 지난 2019년 자체 상업용 소형 로봇 브랜드 '제로(ZERO)'를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이 예정 대비 늦어졌지만 이미 전국 판매망을 구축했고, 무인카페 시장에 진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오랜기간 준비해온 만큼 제조 현장을 타겟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어 향후 전방 시장 확대와 함께 핵심 성장 사업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1% 증가한 5천415억원, 영업이은 72.3% 오른 42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주요 포인트는 중화권 반도체 생산능력(CAPA) 확대 시기 지속 수혜, 적극적인 연구개발(R&D)로 반도체 세정 분야 독보적인 경쟁력 보유, 산업용 로봇 시장 진출 등이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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