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온라인 장보기앱 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는 컬리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연내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거래소는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컬리가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예심을 청구한 지 5개월 만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컬리는 새벽배송 등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5천580억원, 영업손실은 2천139억원이다.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는 세콰이어 캐피탈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 Growth Ⅳ, Ⅴ Holdco H, Ltd)로, 지분 11.8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자회사 골프존카운티의 상장 예심도 승인했다.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스크린골프 운영사 골프존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 회사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2018년 설립돼 골프장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천918억원, 영업이익은 5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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