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는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와 함께 청소년 e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 '프로드리머'를 선보인다고 17일 발표했다.
희망스튜디오는 빅픽처인터렉티브가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교육기관 '게임코치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e스포츠 진로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전국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e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 20여회의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e스포츠 인재를 선발해 심화 진로 컨설팅과 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드리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지원 재단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오렌지팜' 출신으로,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교육,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e스포츠 기업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지원을 받은 기업이 다시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선순환의 가치를 보여준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또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7월, 빅픽처인터렉티브,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e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뜻을 모았다. 협약 기관은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특강 강사 파견 및 진로 체험 공간 대여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진로 특강을 맡은 프로게이머 출신 게임코치 이종원 코치는 "아이들이 자신의 흥미와 취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은 인게임 기부나 참여활동 뿐 아니라 창업지원의 수혜를 받은 기업이 다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선순환 플랫폼"이라며, "e스포츠 분야에서 꿈을 이루고 싶은 미래세대 청소년들에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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