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출전한 6경기 연속 무안타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1번 타자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날(14일) 경기에서는 뛰지 않았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277타수 67안타)로 떨어졌다. 특히 8월 들어 타율은 8푼3리(24타수 2안타)로 좋지 않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조던 라일스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3, 5회말 두 차례 더 라일스와 만나 연달아삼진을 당했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키건 아킨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침묵했지만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4-1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3회말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랜디 아로사레나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3-0으로 리드를 잡은 탬파베이는 5회말 데이비드 페랄타가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마운드에서 선발 등판한 드루 라스무센이 역투했다. 그는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8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다.
그는 9회초 선두타자 호르헤 마테오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폭투로 첫 실점했다. 이후 제이슨 아담과 교체됐다.
라스무센은 8.1이닝 1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4패)를, 아담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6세이브째(1승 2패 17홀드)를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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