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억2천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성장했다. 가상화와 네트워크 분야에서 호실적을 냈다.
회사 관계자는 "칵테일 클라우드의 수주가 2분기부터 증가하고, 가상화와 재택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대기업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의 품질관리를 위한 IT 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나무기술은 2분기에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KT 서버리스 및 신한은행 디지털점포, NH농협은행 AI 은행원 프로젝트 및 현대카드, 환경공단, 무역협회 등에 공급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요 고객의 DX(디지털 전환) 투자가 지속되고 캐시카우인 VDI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칵테일 클라우드에 대한 대기업과 공공시장의 기대감이 높고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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