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오딘:발할라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가 카카오게임즈의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1천99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발행 신주 수는 347만4천101주, 발행 가액은 주당 5만6천600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1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이 가운데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가 1천771억원 규모인 312만8686주를 확보하면서 카카오에 이어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이번 유상증자로 김재영 대표의 카카오게임즈 지분율은 기존 2.88%에서 6.55%로 확대된다.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41%다.
이 외에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핵심 개발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이한순 개발총괄, 이준석 테크니컬디렉터, 김범 총괄 아트디렉터에게 각각 17만4천872주, 15만7천597주, 1만2천946주가 배정된다. 이번에 유상증자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가 돼 1년간은 팔 수 없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유상증자 목적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이해관계 일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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