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DL이앤씨는 본사 임직원 대상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본사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임직원에게 개인 컵(텀블러)을 지급했다. 개인 텀블러 사용 과정에서 세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사무실 각 층에 세척 설비도 설치했다.
또한, 사내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제도도 상시화한다. 여기에 개인 컵 사용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직원의 자발적인 재활용 컵 사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사에서만 연간 약 62만개의 종이컵을 줄이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매년 4.25톤에 달하는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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