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게임 개발사 넥셀론(대표 박영곤)을 인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2017년 설립된 넥셀론은 '몬스터피싱', '더비라이프', '마이 시티' 등 캐주얼 게임을 개발, 출시했다. 특히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게임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하는데 특화됐다.
이번 인수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추진해 온 블록체인 시장 내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선점이라는 전략을 가시화한 행보다. 스포츠 승부 예측 서비스인 스포라이브, 스포츠 게임 콘텐츠 개발사 넥셀론과 P&E 서비스와 퍼블리싱을 전담하는 위메이드커넥트 등 3개사가 글로벌 스포츠 P&E 시장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분야에 탄탄한 개발력을 보유한 넥셀론과의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장르 게임 등 다양한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곤 넥셀론 대표는 "이번 인수로 20여종의 기존 게임과 차기작에 대해 안정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하게 됐다"며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에 특화된 넥셀론의 원천 기술과 노하우 글로벌에 펼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커넥트는 2007년 설립돼 모바일 게임 '에브리팜'을 시작으로 '어비스리움', '에브리타운'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중견 게임사다. 최근 위메이드커넥트로 사명을 변경하며 위믹스 플랫폼에 자체 및 퍼블리싱 등 올해에만 3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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