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올해 해외 사업 진출 본격화-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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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상기후로 스마트팜 주목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올해 해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가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남반부에 위치한 호주에서는 폭염으로 전력망 부하, 단전 사태가 발생하는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산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해 대안으로 스마트팜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그린플러스에 대해 올해 해외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사진은 그린플러스 CI. [사진=그린플러스]
유안타증권은 그린플러스에 대해 올해 해외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사진은 그린플러스 CI. [사진=그린플러스]

이어 "작년 8월 그린플러스는 '호주 Farm 4.0'사와 호주, 뉴질랜드 지역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최초로 호주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부터는 자회사 그린케이팜의 연내 매출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자회사 그린케이팜에서 충남 당진시에 8천500평 규모로 첨단 스마트 수직농장을 구축하고 있다"며 "품목은 재배기간이 짧은 쪽파이며, 4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연내 매출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플러스가 지난 3월 쿠팡과 '친환경 알루미늄 스마트 물류 제품'의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은 그린롤테이너로 친환경 트렌드에 맞게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며 "철제 제품 대비 50% 가볍고, 접이식이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립 형태로 제작돼 있어 부품 교체도 용이하다"며 "신규로 오픈하는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기존 센터에서도 교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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