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택근무 등 원격업무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분산된 업무 환경에서의 새로운 정보보안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더욱이 사용자 단말기(PC)를 통한 외부 해킹, 악성코드, 디도스(DDoS) 등 침해위협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NHN클라우드는 공공·금융 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근무 가상 데스크톱(VDI)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형철 NHN크로센트 대표는 26일 '가상 데스크톱(VDI)'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를 통해 "재택근무, 지방근무 등 업무방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동일한 업무환경 구현이 중요해졌다"면서, "기존 데스크톱가상화(VDI)의 클라우드 형태인 서비스형데스크톱(DaaS)가 각광받고 있으며, NHN은 오픈스택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안정성과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크로센트를 인수하면서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VDI인 DaaS 사업을 진행 중이다. 크로센트는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KDB생명 등 공공기관 및 금융기업에 원격근무 VD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에선 처음으로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DaaS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오픈스택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기업 고객에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시스템 설치가 따로 필요없는 편리함은 물론, 보안이 까다로운 공공·금융권에서 다수 사용하고 있어 성능과 안정성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DaaS의 성능과 신뢰성의 80%는 인프라가 담당하며, 서비스형인프라(IaaS)의 성능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NHN의 DaaS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구현되는 서비스로, 경쟁사와 달리 서비스형인프라(IaaS)와 DaaS의 기반 인프라가 동일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NHN의 버추얼 데스크톱(Virtual Desktop)은 모든 보안 요건을 만족하도록 플랫폼이 구현돼 있다"면서,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CC인증, GS인증, 공공클라우드 CSAP 등 최고수준의 보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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