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타버스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MS에 이어 2위는 한국의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21일 스페인 컨설팅업체 IALE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MS는 메타버스 관련 특허를 158건, 삼성전자는 122건을 확보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가상세계를 말한다.
MS와 삼성에 이어선 ▲매직리프 ▲IBM ▲디즈니 ▲메타(구 페이스북) ▲어도비 ▲버라이즌 ▲인텔 ▲스냅 순으로 10권에 이름을 올렸다.
IALE는 "상위 10개 기업은 VR 및 AR, 3D 프로젝션, 홀로그램, 신경망 모델 등에 대한 특허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MS는 지난 5년 동안 메타버스 특허를 확보하기 위해 가장 많이 노력했다"며 "AR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ALE는 메타버스 특허 출원이 지난 5년간 2배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IALE는 "지난 5년 동안 메타버스 관련 특허 출원이 2천개 이상으로 두 배 증가했다"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막론하고 다양한 기술이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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